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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등산 - 기암괴석이 가득한 홍성 용봉산
    등산 , 여행 2022. 6.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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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ilent-traveler.tistory.com/49

     

    바다가 보이는 노지 차박 - 아무도 없어 더욱 좋은 차박지

    날씨가 조금씩 더워지고 있는 6월 입니다 조금만 더 지나 7-8월이 되면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차박이 어려워질것 같아 더욱 알차게 6월을 보내기 위해 출발! 맑지는 않지만 구름이 많은 날씨

    silent-traveler.tistory.com

    1박 2일로 여유 있는 차박을 계획했으나

    새벽에 내리는 비로 인해 철수 후

    서산 목욕탕에서 씻고 나왔습니다.

     

    씻으면서 서울로 돌아갈까

    아니면 등산을 하고 갈까 고민하다

    홍성 용봉산을 들렸다 가기로 결정!

    서울에서 오기에는 너무 먼 곳이기에

    온 김에 가자는 생각이었죠 ㅎ

    새벽에 비가 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맑은 날씨

    1시간을 달려

    용봉산 초입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를 어디에 해야하나 보던 중

    끝까지 올라가니 매표소만 있을뿐

    주차할 공간이 없어 다시 초입으로~

    초입에 유료주차장이라고 써있는 곳에

    주차 후 산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평일 이어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무료로 주차를 했습니다)

    오늘의 용봉산 등산코스

    매표소 --> 병풍바위 --> 용바위

    악귀봉 --> 노적봉 --> 정상봉

    최영장궁 활터 --> 매표소 로 진행

    초입마트에서 음료수 하나만 들고

    등산을 출발 합니다 : )

    배가 고프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딱히 요기거리를 살 게 없더라구요 ㅎ

    출발시간은 오후 12시 17분

    아침부터 올라가고 싶었지만

    서산에서 홍성으로 오던 중

    혼유사고가 있었던지라...흑

    (경유차에 왜 휘발유를 넣어서..ㅜ)

    주차한 곳에서 매표소까지는

    약 5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와야 합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벌써부터 약간 힘든?ㅎ

    성인 일반은 천원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올라가는 입구에 보이는 해충기피제

    날씨가 더워 벌레가 많을 듯 하니

    몸 구석구석 뿌리고 출발~

    용봉산의 유래 비석도 한 번 읽어보고

    기암괴석이 금강산과 비슷하구나! 라는

    정보를 얻고 등산을 준비합니다

    병풍바위로 가는길은

    초반부터 산길로 시작됩니다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가는 산길

    그나마 다행인건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이네요 ㅎ

    그것도 잠시...

    이 길 실화인가...암벽으로 가파른 산길

    힘든 길을 올라온 만큼

    출발한지 1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 )

    그것도 잠시 잠깐 아래를 보니

    올라온 길이 후덜덜하네요 ㅎ

    각도가.....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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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기 좋은 장소에서

    한 컷!

    올라가며 힘들어서 쉬고 싶었는데

    때마침 만난 벤치

    너무 힘들어서 누워야겠어요 ㅠ

    누워서 보는 용봉산의 경치

    초록초록 세상

    햐...이 맛에 등산 하죠?

    멋진 경치와 구름이 한폭의 그림

    사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옥수수수염차가 점점 따뜻해지는중..ㅎ

    병풍바위 도착!

    하지만 보이지 않는 병풍바위?

    좌측으로 돌아가보니

    병풍바위가 보이네요

    용바위로 올라가는 곳이

    병풍바위를 지나가는 길입니다

    (즉 병풍바위로 가면 병풍바위를

    볼 수는 없다는거죠?ㅎ

    악귀봉이나 정상봉에서 보기로)

    돌을 깍아만든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병풍바위 코스

    사진으로 보니

    병풍바위가 참 멋지네요 ^^

    헛? 병풍바위도 비석이 있어

    병풍바위 위라는걸 확인이 가능하네요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용봉사

    산을 감싸고 있는 용봉사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 )

    병풍바위를 지나쳐 현위치에 도착

    전망대를 들렸다 갈까 했지만

    그러기에는 서울 올라가는 시간까지

    생각해야 하기에 전망대는 패스!

    용바위 쪽으로 빠르게 가봅니다 ㅎ

    용바위 도착!

    악귀봉까지는 700m

    최고봉까지는 1.2 km

    ???????

    용바위라고 해서 왔는데

    어떤 모습이 용인지 알 수 없는게 함정..

    악귀봉으로 그냥 가기로 ㅎ

    악귀봉으로 가는 길

    악귀봉은 악귀봉이구나..

    길이 정말 험해요 ㅠ

    힘든 악귀봉을 올라가다

    잠깐 쉬려고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보이는 병풍바위

    여기서 줌을 해서 찍으면 멋지겠으나

    DSLR을 가지고 오지 않은 관계로

    그냥 가야할 듯 하네요 ^^;

    삽살개바위

    옆모습이 강아지 모습을 닮아

    삽살개바위라 불리지만

    따봉 바위라 불러도 될 듯한 비쥬얼

    드디어 용봉산 악귀봉 도착!

    악귀봉은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최고봉은 아니지만 뻥 뚫려 있는

    경치를 볼 수 있는 악귀봉

    충분히 경치를 감상하고

    노적봉으로 향하던 중

    표지판에 전망대라는 내용이 있어

    한 번 가보기로 합니다 : )

    와보니 딱히 뭔가 있진 않지만

    경치를 볼 수 있고

    두꺼비 바위도 볼 수 있는 곳이네요

    한참을 찾아보다 발견한 두꺼비 바위

    잘은 모르겠지만 두꺼비래요...ㅎ

    다음 목적지인 노적봉으로 향합니다

    노적봉도 생각보다 길이 험난하네요

    올라가며 만난 행운바위

    보니까 저 바위 위에

    돌은 던져 올리면 행운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해볼까 했지만 많은분들이 하셔서 그런지

    주위에 돌이 없습니다 ㅠ

    네발로 기어올라가는 노적봉 코스...

    만약에 이 사다리가 없다면

    올라가는건 꿈도 못꿀듯 ㅎ

    솟대바위

    계속 뭔가 기암괴석에

    이름을 열심히 붙여놓은 것 같은건

    제 기분탓이겠죠?

    용봉산의 보물 옆으로 크는 나무

    소나무가 바위틈새를 뚫고

    옆으로 자라나는 내용입니다

    신기하죠?ㅎ

    어떻게 바위 사이를 뚫고

    자라고 있는건지 계속 봐도 신기 ㅎ

    노적봉 도착!

    노적봉은 악귀봉에 비해

    뻥 뚫려 있는 경치를 볼 수 없습니다

    경치를 보고 싶다면 악귀봉으로~

    드디어 용봉산 정상에 도착!

    해발 381m 높이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고

    여러개의 봉을 지나쳐 왔다보니

    힘드네요...하지만 뿌듯한건 사실!ㅎ

    도착시간은 오후 1시 56분

    정상까지는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등산부터 하산까지 2시간 정도면

    될꺼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뿐이었네요 ㅎ

    내려가는길은 최영장군활터를

    지나서 내려가기로 합니다 ㅎ

    최영장군이 무술연마를 하며 활을 쏘았던

    최영장군활터

    이렇게 험한 산을 올라와서

    무술을 연마하셔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신거겠죠?

    최영장군활터에서

    바라보는 홍성

    크...좋네요 이런 경치를 보며

    무술연마하는것도 ㅎ

    내려가면서 놀랐던 사실 중 하나

    이 길도 만만한 길이 아니라는거...

    이쪽은 편하겠지 편하겠지

    했지만 여기도 급격한 산길입니다 ㅠ

    급격한 암석길을 내려오니

    만난 포장된 도로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곳까지는

    이제 편하게 산보로~

    차를 주차했던 주차장에 도착하니

    2시 31분이네요 ㅎ

    역시 내려오는건 금방

    40분 정도 걸린 하산

    다음번에는 마애석불도 보고

    용봉사도 보고

    전망대도 가보기로 하며

    오늘의 등산 마무리~

    https://www.youtube.com/watch?v=PAOkNsRQF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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