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등산 - 강화도 진강산 (가릉주차장 코스)

서울에서 멀지 않는 산을 찾던 중

 

마니산 , 고려산 , 혈구산은 다녀왔기에

강화도에 비슷한 높이의

산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진강산

 

 

이름도 처음 들어본지라

유명하지는 않으니 사람도 적을것이고

높이도 적당했기에

이곳으로 정하고 출발~!

 

 

새벽부터 출발합니다

 

8시에 출발하니 출근하는 차량들은

반대편 차선이라 이쪽은 뻥~뚫려있네요

 

 

왠지 오늘 날씨가 흐릴 것만 같은

하늘 상태...약간의 걱정이 앞서네요

 

 

하지만 기온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도라 그걸 위안 삼고

열심히 고고씽~!

 

 

등산을 같이 갈 팀장님을

모시러 김포 도착!

 

 

도착 후 10분이 지났지만...

나올 기미가 안보이시네요 ㅠㅠ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죽이다가

팀장님이 오셔서 강화도로 출발합니다

 

 

9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날씨는 좋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구름인지..미세먼지인지

하늘이 뿌옇네요 ㅠㅠ

 

 

강화에 도착하면 괜찮겠지

괜찮겠지를 외쳤지만

달라지지 않는 하늘...

 

 

올라가기에 앞서

음료수를 사고 가기로 합니다

 

높이가 400m 밖에 되지 않기에

먹을 음식은 사지 않은채

음료수 1개 , 커피 1개씩만

사고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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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차한 곳은 가릉주차장

 

진강산을 올라가는 코스 중

주차장이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어

이 코스로 결정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마을쪽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다 보면 강화 가릉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약간 길이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 길이 맞습니다

 

저도 아닌가 하고 돌아갈뻔..ㅎ

 

 

강화 가릉 도착!

 

딱히 볼만한건 저 안쪽 석실인것 같지만

석실로 이어지는 길이 없어

멀리서만 바라보는 가릉이네요 : )

 

 

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

가장 높은 곳 분봉까지 왔지만

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내려가는 길

저~멀리 표지판이 보이네요

 

 

진강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발견!

 

분봉 , 가릉을 중앙에 두고 오른쪽에

산길이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저희도 찾기 힘들었...

 

 

이 곳 부터 정상까지는

약 2.2km

멀지 않습니다

 

길이가 짧다는건

왠지 가파른게 아닐까

걱정은 되지만 아직 산 초입이라

걱정은 접어두고 가봅니다

 

 

오랜만에 산에 오니

새들이 반겨주네요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니 힐링이 되네요

 

 

조금씩 가파라지기

시작하는 산길

날씨가 따뜻해서

외투도 벗게 되네요

 

 

엄청 잘 올라가시는 팀장님

 

역시 건강하시군요..!!

 

 

어후...이제 각도가 꽤나

올려다 봐야 할 정도로

각도가 높아졌네...ㄷㄷ

 

 

진강산 등산코스 중

가릉 주차장 코스는

제가 다녀온 바로는

짧지만 힘든코스

 

 

어느정도 올라오니

보이는 강화도 전경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아주 멀리까지 보이지 않는게

아쉽긴 하네요 ㅠㅠ

 

 

소나무와 함께 보는 강화도 전경

 

크..하.. 약간 한폭의 그림

 

 

열심히 걸어오니

정상이 300m 밖에 남지 않았네요

 

위쪽으로 올라올 수록

바람이 많이 불어 외투를

다시 입어야 한다는 점!

 

 

정상 바로 아래까지 도착했습니다.

 

올라가려고 하니

말발굽바위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돌 부분이 말발굽바위라는데

어떻게 말발굽인지

잘 모르겠다는게 함정!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 기쁨을 승리의 포즈로 ㅎㅎ

 

 

정상에 왔지만 미세먼지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이렇게 아쉽게 보고 가야

또 오게 되지 않겠습니까?!ㅎ

 

 

정상 도착해서 보는 시간

 

가릉주차장에서 진강산정상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경치도 어느정도 즐겼으니

이제 내려가기로 합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외투를 입어도

약간 추워지는 산의 날씨

 

 

저 멀리 바다도 보여야 했는데

많이 아쉽긴 하네요 ㅠㅠ

 

 

올라올때는 가파라서

올라가기 힘들었다면

내려갈때는 가파라서

내려가기 힘듭니다

 

특히 , 내려갈때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서 하산해야 한다는 점!

 

 

역시 하산은 금방 끝나네요 ㅎ

약 40분? 50분? 만에

가릉까지 내려왔습니다

 

저 보다 먼저 가시더니

가릉주차장에서 팀장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 )

 

 

다음에 다시 오길 기대하며

강화도 진강산 가릉주차장 코스 끝!

 

https://www.youtube.com/watch?v=-FRsmVrJk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