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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가 보이는 노지 차박 - 충주호
    차박 , 캠핑 2022. 7. 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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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푹 찌는 더운 여름

    차박을 할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긴 하지만

    쉬는날 집에 있기 보다는

    좋은 경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을 하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합니다.

    짐을 넣다보니

    트렁크 공간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채워진 테라칸 트렁크

    차를 타고 이제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충북에 위치한 충주호

    서울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노지 차박지 입니다

    열심히 달려와 도착한 노지

    저 멀리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계신 분이 있네요 ㅎ

    비오는데 수상스포츠라

    그것 또한 갬성이네요 : )

    비가 온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으나

    오후 2시면 그친다고 해서 출발했는데

    오후 3시가 넘어가도 비는 그치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하며 경치를 감상합니다

    어후...옆 노지가

    젖어 있어 땅에 물건은 둘 수 없고

    어떻게 정리할지 난감한 트렁크

    또 먼산을 바라보며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조금은 쉬었다 가야하지 않겠나 생각하며

    트렁크의 짐을 조수석쪽으로

    다 옮겼습니다.

    누워서 바라볼 수 있는

    오늘의 경치

    크...약간 비가 와서 그런지

    구름은 낮고 호수는 맑고

    빗소리 들으며 누워 있으니

    좋긴 좋네요 ^^

    배가 고파 근처에서 사온

    찐 옥수수 (요즘은 비싸네요..)

    누워서 경치를 바라보며

    빗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옥수수 냠냠~

    왜 이렇게 새소리가 크게 들리지?

    했더니 바로 앞 에서 조그만 새가

    울고 있었네요 ㅎ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사온 고기를 어떻게 구워먹을까

    계속 고민하던 중

    커피나 한 잔 할까 해서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저번에 샀던 다이소 핸드드립

    노지에서 먹는 핸드드립 커피는

    무슨 맛일까요?

    비가 와서

    트렁크 끝에 구이바다로

    주전자의 물을 끓이는 중

    혹시나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양쪽 뒷문도 열어 환기하며

    물을 끓였습니다 ㅎ

    완성된 커피!

    크...향이 정말 죽여줍니다 ㅎ

    노지에서 느끼는 핸드드립 커피~

    트렁크 끝에 앉으면

    이렇게 허리를 펼 수 있습니다 ㅎ

    여기 앉아서 비오는 호수를 보며

    먹는 커피...크...이거 안먹어본 사람은 몰라요

    비는 그치질 않고

    땅의 상태를 보니

    마르는데에도 시간이 꽤나

    걸릴 것 같은 비주얼...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노지 포인트 하나 찾았다 생각하고 철수!

     

    노지 캠핑 , 노지 차박을 가실 때에는

    꼭 날씨 확인 여러번 하세요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D4JwmnAft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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