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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이 떠나는 캠핑 - 양양 북분솔밭캠핑장차박 , 캠핑 2022. 11. 13. 13:38반응형
오랜만에 세명이 만나기로 한 날
하지만 한명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둘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셋이 가지 못해 아쉽지만
약속을 위해 스케줄을 뺀 것이다보니
둘이서라도 가기로 결정!
양양으로 향합니다 ㅎ
강원도를 지나가며
바깥 경치를 보며 가니
너무 좋네요...
(특히 조수석에 타 있어서
더 좋은게 아닐까 싶기도?ㅋㅋ)
하남에서 만나
양양으로 출발하니
3시간이 약간 걸리지 않고
양양IC 근처까지 왔습니다.
음식을 사고 출발한게
아니었기에 양양시내로~
양양에는 이마트 등
큰 마트가 없어 그 중 가장 큰
양양식자재마트로 물건을
사러 왔습니다 ㅎ
어익후...이것 저것 사다보니
117,510원이나 샀네요...
1박 2일 치고는 너무 많이 산듯한?
크!!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역시 바다는 동해가 최고죠 ㅎ
도착한 양양 북분솔밭캠핑장
같이 간 형이 2번 정도 방문했으며
왔을때 좋았었기에 여기로 결정하여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
바다가 보이는 캠핑장
그리고 솔밭에 있어
솔내음도 느낄 수 있는 캠핑장 입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보이는 자리는
금방 마감되어 저희는 솔밭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 )
1시간째 설치한 텐트
형이 원래 치던 텐트가 아닌
새로운 텐트를 설치한거라
둘 다 헤매면서 열심히 설치 ㅎ
텐트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으나
아직 짐들을 다 정리 못한....
벌써 지쳐가는건 왜 일까요..ㅠ
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
먹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ㅎ
양양 식자재마트에서 사온
닭강정과
양양 시내에서 포장해온
장칼국수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포장이라서 그런지 양을 꽤나
많이 주셨지만 배가 고팠던지
후루룩 후루룩 맛있게 ㅎㅎ
그 많은 양을 금방 먹어치웠습니다
얼큰하고 구수한게 맛있네요 ㅎ
점심도 먹었겠다
한숨잘까 바다를 볼까 하다
바다 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북분해수욕장 시설 사용료는
되게 많네요...
야영장, 샤워장 , 그늘막 , 파라솔
튜브 , 공기주입 , 구명조끼 등
금액 한 번 확인 하시길 ^^
캠핑의자를 놓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바라보는 동해바다
크...이 여유 얼마만인지..ㅎ
음악도 좋지만
파도소리 또한 좋습니다 : )
구름이 많지만 하늘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참 좋네요 ^ ^
북분 해수욕장은
모래가 고와서
이렇게 맨발로 걸으면
기분이 참 좋답니다!
점심 먹고 바다만 살짝 보고 왔는데
벌써부터 주위가 약간 어두워지기 시작
예쁘게 알 전구도 달고 계시네요 이 형님은..ㅋ
슬슬 저녁을 먹기 위해
숯불을 준비합니다
우선 번개탄을 넣고
그 위에 몽돌숯을 올려준 후
토치로 불이 붙을 때까지
달궈주면 됩니다 : )
형이 숯불을 할 동안
저는 음식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감자2 , 밤고구마2 , 호박고구마2
셋팅 된 모습 ㅎ
감자와 고구마를 준비하고 나니
숯불이 거의 다 준비가 되어가는것 같아
빠르게 고기 양념을 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고기는
목살 , 보쌈용 오겹살
허브솔트로 밑 간을 하였고
고기가 두꺼워서 칼집을 넣어줬습니다
크...숯불에 고기를 올려
굽기 시작합니다
크..저 아름다운 고개의 자태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줘야겠죠?
두껍기에 크지 않고
한 입에 먹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줍니다
왐마나...이 비주얼 무엇인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분명 사온건 돼지고기 인데
입에서 녹는건 소고기 느낌!
캠핑장에서 고기를 먹으며
술을 빼 먹을 순 없겠죠?
동해라는 소주와 깔라만시 토닉워터를 섞어
얼음과 함께~~!!
고기만 먹다보니
국물이 생각나
컵라면도 한개씩 먹어주고요 ㅎ
배도 어느정도 부르겠다
이제 간식을 먹어야겠죠?
감자는 불이 강한 곳에 있었는지
많이 탔...네요...
하지만 맛은 정말 끝내줬다는 사실!
하지만 그 맛이
고구마를 뛰어 넘을 순 없었습니다 ㅎ
달콤함이 가득한 고구마
샛노란 고구마!!!
고구마를 너무 좋아하나 싶네요 ㅎㅎ
술기운이 올라 바로 잠들까 했지만
또 바다에 비친 달을 안보고 자기엔
아쉽잖아요? 그래서 해변가로 나와
달빛이 비친 바다를 보며
오늘을 마무리 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gZD0Tlzm_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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