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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가 솔밭 노지에서 즐기는 차박
    차박 , 캠핑 2022. 5.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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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차박을 하면

    아직 무시동에어컨은 없기에

    날씨가 좋은 현재

     

    열심히 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덥지는 않은 어느날

    서울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강원도 동해바다 쪽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만

    믿고 출발~

    제발 도착해서

    비가 안오길 빌면서

    열심히 달려갑니다

     

    서울에서 동해바다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기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달리는 중

    날씨는 조금 더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차를 다시 서울로 돌려야 하나

    고민이 되는 순간...

    빗방울이 점점 굵어집니다

     

    하지만 쉬는날은

    쉽게 오지 않기에

    가보기로 합니다 : )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양양 방향으로 가며 백두대간을

    뚫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터널은

    정말 길더라구요...ㄷㄷㄷ

    다.행.히

    태백산맥을 넘어 양양쪽으로

    넘어오니 날씨가

    약간 흐리기만 하네요

    휴...얼마나 다행인지 ㅎ

    차박지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솔밭에 조그맣게

    나있는 길을 통해

    해안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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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바다와 솔밭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노지 도착!

    이 곳을 찾기위해 헤맨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공간이네요 ^^

    크...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바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다보니

    파도도 크게 치고 있네요 ^^

    주차 후 한 컷!

    바다와 이렇게

    가까운 노지가 있다니

    제가 찾고도 정말 좋네요 ^^

    앞은 바다 뒤는 솔밭

    크...좋죠?ㅎ

    비가 오지 않아

    너무 좋네요 ^^

    거친 파도를 보며

    생각에 잠겨보는 중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에 잠겨보다 힐링을 하러 왔는데

    어두운 생각하면 안될것 같아

    파도와 포말만 바라보며

    물멍을 합니다 : )

    차박에서 가장 중요한건

    캠핑요리와 잠자리 입니다

    우선 트렁크를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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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정리 후

    앉아서 바라보는 바다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저 혼자만 있는 노지 공간

    잠들 공간도 완벽하게 준비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침낭은 필수 입니다

    술 먹고 잠들면 약간 춥더라구요 ㅎ

    누워서 바라보는 바다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는 동해바다

    바다는 역시 동해라는걸

    깨닫네요 ^^

    바다가 가깝다 보니

    이번 노지의 경우 파도 ASMR이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ㅎ

    오늘의 캠피메뉴는

    밀키트 즉석떡볶이로

    준비했습니다

     

    매번 고기만 먹다

    고기가 아닌 메뉴를

    생각하던 중 근처 밀키트 가게에서

    하나 사왔습니다 ㅎ

    2인분으로 준비되어 있는

    밀키트 즉석떡볶이

     

    저는 혼자 먹을

    예정이기에 반씩만

    넣어 요리 후 나머지는

    집으로 가져가기로

    음식을 먹기 위해

    불을 준비 해줍니다.

    이지쿡 야자숯을 착화제로 쓰고

    그 위에 캠핑장작 2개를 올린 후

    불을 피워줍니다

    불이 어느정도 붙었다 싶으면

    그 위에 불판과 그리들을 올려준 후

    물을 부어줍니다

    반씩만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들이 가득하네요 ㅎ

    맛있게 익어가는 즉석떡볶이

    요즘은 밀키트가 잘 되어 있어

    캠핑요리가 점점 쉬워지네요

    요즘은 ㅎ

    군침 도는 사진이네요 ㅎ

    다시 먹고 싶어지는 떡볶이ㅎㅎ

    떡과 어묵이 어느정도 익었다면

    라면과 납작당면을 넣고

    마무리 해줍니다 ㅎ

    제가 요리했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밀키트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

    간편하고 맛있고 밀키트 짱!

    이러면 안되겠죠? ㅎㅎㅎ 

    만들어 먹는 재미는 떨어지니까요 ^^

    차박에 빠질 수 없는 술

    이번에는 독도소주로 준비해봤습니다

    약간 양은 적지만 도수가 높아

    훅 ~ 취하게 되는 독도소주

    굽이치는 파도를 보며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하다 보면

    훅~하고 잠듭니다 ㅎ

    약 3시간 잠들고 일어나서

    보는 동해바다

     

    여수 밤바다 못지 않은

    아름다운 모습

    불빛이 없는 어두운 바다도

    정말 멋지네요 ^^

    집에 가기 아쉬워

    조금 더 바다를 바라봅니다

    저녁이 되니

    약간 추워지네요 ㅎ

    크..멋진 이 바다를

    두고 집으로 떠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지만

    내일도 출근이기에

    다음을 기약하고 서울로 출발~

     

    정말 즐거운 노지 차박이었습니다

     

    머문 노지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돌아오는 것이 클린캠퍼의 숙명이기에

    깔끔하게 정리했다는거 말씀드리면서

    조용한 여행가의 이번 여행 끝!!

    https://www.youtube.com/watch?v=70XszAEYx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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