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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즐기는 춘천 노지 차박차박 , 캠핑 2022. 5. 21. 12:28반응형
안녕하세요 조용한여행가 입니다
날씨는 좋지만 약간 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이런 날씨에는 차박지에 그늘만
있다면 선선하게 즐기기 딱 좋은!
그런 날씨죠 ^^
그럼 출발해볼까요?
완전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쉬는날 이정도 날씨면 OK!
오늘의 목적지는 춘천이기에
내부순환도로를
지나 국도를 통해
춘천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며 보이는 북한강
강이 보이기 시작하니
놀러 나왔다는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
춘천으로 가기 전
가평에 잠깐 들리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가서 먹을 음식을
가평에 있는 밀키트 판매점에서
사갈 예정이기 때문이죠 ^^
먹을 음식을 사고
다시 춘천으로 달려봅니다
728x90크~경치를 살펴보면서도
계속 노지차박을 다니다 보니
혹시 다른 노지가 있는지 서치도
잊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 )
목적지 근처에 거의 다 오니
좁은 도로와 나무가 울창하게 있고
바로 옆에는 강이 있는
완벽한 노지가 나올 것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네요 ^^
하.지.만
도착해보니 야영금지라는 팻말이...
빨간색으로 적혀 있는걸 보니
처음 마음에 두었던 이 곳은
노지 차박이 어려울 것 같군요 ㅠㅠ
두번째로 생각했던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 )
노지 차박을 갈 때에는
꼭 한 곳이 아닌 2~3곳 정도는
마음에 두고 가셔야
혹시라도 막힌 곳이 있다면
차선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강촌대교
그리고 바로 앞에 북한강
크..정말 좋지 않나요?
강촌상상역을 앞으로 보고
트렁크는 북한강 방향으로
주차 완료!
내려서 본 오늘의 춘천 노지
지나다닐 때 마다 차량들이
가끔 서 있어서
저기도 좋겠구나 했던 곳이
오늘의 목적지가 되었네요 : )
차량을 세워놓고 한 컷!
노지와 정말 잘어울리는 테라칸
인수하고 정말 만족하고
타고 있는 테라칸
역시 차박은 SUV!
저 위에 보이는
강촌상상역 , 강촌레일파크
저게 김유정레일바이크라고
인터넷에는 올라와있네요
(차박시 눈 마주치니 약간 민망ㅎ)
주차도 완료되었으니
주위 경치를 좀 둘러볼까요?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
언제봐도 참 좋아요
모습도 좋지만 소리가 더 좋죠 ^^
흐르는 북한강을 바로 앞에서 보며
저렇게 흐르는 물 처럼
나의 고민들도 흘러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멍~하니 바라보다
차박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아
바로 준비하기로 합니다 : )
트렁크를 열어보니
트렁크를 가득 채우고 있는 물건들
잘못 열면 후두둑 하고 떨어지기에
조심히 열어야 합니다 ㅎ
트렁크에 가득 쌓여 있는 짐을
차량 옆으로 내려주고
잘 수 있는 공간부터 마련해줍니다
평탄화를 다시 하고 나니
꽤나 평평한 공간으로 인해
차박을 더욱 더 열심히
다니는 게 아닐까 싶네요 ㅎ
앉아서 즐기는 물멍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지만 요즘 햇볕이
조금 따갑다 보니 오래 앉아 있기는
어려움이 조금 있더군요 ㅎㅎ
그래서 누워서 즐기는 물멍
바닷가가 아니라
파도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흐르는 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
차에 앉아서 보는
경치 또한 일품이네요
제 테라칸의 경우 평탄화로 인해
바닥이 약간 높아졌다보니
좌식은 어려우니 약간 구부정하게
앉아 있을 수는 있습니다 ㅎ
오늘의 차박지의 경우
그늘이 없어 그늘을 만들기 위해
차박 도킹텐트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차박도킹텐트에서 준
팩의 경우 너무 약해서
새로 산 팩으로 고정!
개당 약 2천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ㅎ
오늘의 메뉴는 오면서
가평에서 사온 오삼불고기
새로산 캠핑용품 - 구이바다
장작을 피우기 어려운 곳이나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때를 위해
큰 맘 먹고 구입했습니다 ㅎ
오징어와 삼겹살을
동봉되어 있던 소스와 버무려준 후
양념이 잘 배일 수 있게
약 10분을 기다려줍니다
크..군침도는 비주얼
야채를 넣기 전 삼겹살과
오징어부터 익혀 줍니다
삼겹살과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었다면
갖은 야채를 넣고 볶아주면 끝!
간단하쥬?
마무리로 참기름을
조금 뿌려주면 완성
이렇게 완성된 오삼불고기
오삼불고기와 함께 먹을 맥주
구미호 피치에일
마트에서 사왔는데
복숭아 향이 약간 나며
맥주 맛은 거의 나지 않네요 ^^
경치를 바라보며
맥주 한 잔 , 고기 한 입
이 곳이 무릉도원 아닐까요?
먹다보니
2인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 먹었네요 ㅎ
밥도 볶아 먹고 싶었지만
저의 위장이 그 정도까지는
못 먹겠네요 ㅠㅠ
다 먹고 나니 슬슬 졸리네요
맥주 한 캔에 취하는걸 보면
역시 술이 약한 타입인듯...
자고 일어나서 바라보는 북한강
머리가 약간 눌린 모습이
푹 잔 것 처럼 보이네요 ㅎ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차박도
마무리되고 있는 느낌
해가 지는 강선봉의 모습
아랫쪽에 (구)강촌역이 보이네요 ㅎ
흔들리는 갈대를 보며
오늘의 차박을 마무리 합니다 : )
서울로 가는 길
이때가 가장 아쉬운 순간 입니다
왜냐하면 1박 2일로 차박을 해야
아침에 노지 모습도 볼 수 있는데
그게 가장 아쉽네요....
하지만 아쉽게 다녀와야
다음에 또 오고 싶으니 그걸로 만족!
https://www.youtube.com/watch?v=wVGrOSdxT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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