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노지 캠핑 - 데크가 있어 텐트 치기 좋은 곳!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바람도 선선히 불어오는 계절

 

바다가 보이는 노지를 찾던 중

멀지만 좋은 곳을 찾고 출발!

 

오후 1시가 되서야 출발을 합니다

 

왜냐하면 택배로 주문한

고기가 1시에 도착하여..ㅜㅜ

 

그래도 날씨는 좋고

차는 막히지 않아

기분 좋게 달려가봅니다 : )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고성까지 갈 계획입니다!

 

고성까지는 약 240키로

3시간 가량 운전해서 가야하는 거리

 

하지만 동해바다를 볼 생각에

기분 좋게 달리는 중

 

저 멀리 보이는 태백산맥

 

저 산맥만 넘으면 멀지 않았으니

힘내보시죠 ^^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터널

 

이 터널이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

가장 마의 구간인듯

 

고속도로를 지나

국도를 창문 열고 달리기 시작하니

여행온게 실감나네요 ^^

크흡..!!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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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오늘의

바닷가 노지 캠핑 장소

 

공현진 해수욕장 입니다

 

평일이여서 그런지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많이 남아있네요 ^^

차를 나무 데크 옆에 주차

텐트가 있었다면

나무데크에 설치하면 좋겠지만

당일 치기 계획이고 텐트도 없기에

Pass!!

 

저 멀리 보이는 바다

약 200m 만 걸어가면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좋타...

맑은 동해바다

 

역시 바다는 동해바다가

진리인듯 ^^

 

 바다 바람을 맞으며

일주일동안 있었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있는 모습 ㅎ

 

바다 멍....

전 멍하니 있을때가

가장 좋은것 같아요 ^^

 

그러다 바람이 많이 불어

차 안에 누워서 한숨돌립니다

 

누워있다보니 점심도 안먹고

달려온 사실이 떠오르네요 ㅎ

 

오늘의 메뉴는 새우살

한우 특수부위로

매우 비싼 재료 ㅠㅠ

 

비싼 재료인 만큼

100g 이지만 공을 들여

피를 빼주고

 

허브솔트를 뿌린 후

올리브유를 살짝 뿌리고

시즈닝을 해줍니다.

 

고기가 맛있게 시즈닝 될 동안

불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장작 아래 이지쿡 야자숯을 놓고

불을 피위면 훨씬 쉽습니다

(옆 데크에 계신분은 처음보는걸 쓰고

계셔서 물어보니 파이어콘 이라네요

저도 사볼까 생각중 : )

 

늦게 출발해서 늦게 도착했더니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해변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네요

 

조명이 없으니 빠르게 음식준비 ㄱㄱ

 

고기와 같이 먹을

사천짜파게티를 장작에서 끓여준 후

 

메인메뉴 새우살을 구워

고추냉이도 올려먹고~

짜파게티랑도 같이 먹었으나

 

워낙 맛있는 고기라

고추냉이와 먹거나

고기만 먹는게 최고라는 사실!

 

꺼져가는 장작을 보며 불멍을 하다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음날 출근이니까요 ㅠㅠ

 

확실히 서울~고성까지

당일치기 캠핑은 힘들다는걸

깨닫는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S_dda7xUe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