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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차박지 -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강가를 보며 즐기는 캠핑차박 , 캠핑 2022. 1. 30. 11:08반응형
1월의 어느날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아
차박을 하러 떠나보기로 합니다.
가본적이 있는 곳은 아니였지만
철원쪽이나 연천쪽을 갈 때 저기에서도 차박을 하면
좋겠구나 하며 슬~쩍 봐뒀던 곳이라 가보기로 합니다 ㅎ
1월 임에도 불구하고 영상도 아닌
영하도 아닌 0도의 날씨
1월에 이 정도 날씨면 아주 만족스럽네요 ㅎ
자유를 느끼며 자유로를 달리는 중 :)
크루즈가 있었다면 88km/h 정도를 설정해놓고 달리겠지만
제 테라칸에게는 크루즈가 없기에 열심히 밟고 달려갑니다 ㅎ
연천에 들어서니 주위 산에도 눈이 녹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말은 제가 가는 차박지에도 눈이 아직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눈을 보면 좋기는 하나 길이 조금 더 미끄러워 아직은 위험할수도
오늘의 노지로 향하는 소로로 진입해 보니 길쪽은 눈이 없어
그렇게 위험해 보이진 않네요 ^^
차가 다닌 길은 있지만
이 길이 푹 파여있어 조심조심 진입을 해봅니다
테라칸을 구매하고 가장 기분 좋을때는 이렇게 험지를 아무렇지 않게
진입해서 달려갈때가 아닐까 싶네요 ^^
오늘의 장소 도착!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의 눈은 다 녹아서 안전하며
강가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어 경치로써 즐기기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건 아무도 없다는거!!
아무도 없으니 빙판에서 놀아볼까 가까이 다가가봤지만
깨질까 두려워 구경만 하기로 합니다 :)
아무도 없는 노지에서 자연을 바라보고 앉아 있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ㅎ 너무 좋아요!!
차박할 준비를 마쳐놓고 이제 음식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캠핑의 묘미는 자연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니까요!!!
오늘의 메뉴는 마트에서 사온 목살입니다
저번에 목살토마호크를 먹어보고 나니 또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
이번에도 목살로 준비했습니다.
허브솔트가루를 뿌리고 올리브유를 발라준 후
가져온 집게로 톡톡톡 쳐서 간이 잘 배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피울동안 숙성!
고기와 함께 먹을 파저리도 준비해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파 , 고추가루 , 소금 , 후추가루 , 깨소금 입니다.
캠핑하다보면 조금씩 가지고 다니는 재료라
재료가 어렵진 않습니다 ^^
어느정도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굽는 방법은 솔직히 약간 경험과 노하우?가
그렇게 필요하진 않습니다 ㅎ 그냥 구워주세요!
타지 않게!!!
그렇게 준비된 오늘의 요리!!
혼자서 캠핑을 할때는 그렇게 많이 만들어 먹지 않고
딱 먹고 싶은 메인메뉴 , 부메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반찬까지 들고 다니기는 귀찮....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술을 한 잔 빼먹을 수는 없겠죠?
오늘의 술은 심술 이라는 술입니다 ㅎ 약간 스파클링이 있는 맛있는 술!
그리고 후식으로 군고구마를 먹으면
캠핑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고 차박으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주위가 깜깜해졌네요
사진 상에는 볼 수 없지만 이 상태에서 장작을 피우며 즐기는
불멍은 정말 매력이 넘친다는 점 알려드리며 끝~~!!
https://www.youtube.com/watch?v=eAKRTg8u1r4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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