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여행

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은 산 - 석모도 상봉산

조용한여행가 2022. 11. 3. 15:51
반응형

때는 10월 14일

오랜만에 휴무가 생겼으나

하루밖에 되지 않아

어디 캠핑 , 차박을 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 생겼습니다 ㅎ

 

그렇다고 집에서 쉬기만 하기엔

아쉽고 오랜만에 등산을 떠나기로!

강화도를 향해 달려갑니다~

같이 가는 분이 김포에 사시기에

강화로 산을 자주 가네요  : )

오늘은 강화를 지나 석모대교를 넘어

석모도 상봉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상봉산 주차는 T맵에서

한가라지고개를 찍으시면

편하게 오실 수 있습니다

평일이라 주차장은 한산했으며

그래도 1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 한가라지고개 정류장

주차장 바로 옆 등산로가 있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듯!

표지판을 보니

저희가 가는 상봉산 뿐만 아니라

낙가산 , 해명산 , 전득이고개까지

쭉 이어지는 등산로네요 ㅎ

일주도 가능할듯한?

아직은 옷을 갈아입기 전

10월의 나무들

약간 노란 빛이 보이나

아직까지는 푸른 숲

걸어가던 중 같이 가는

팀장님 어깨에 왠 나비가?

너도 여기서 외로웠니..?

낙엽이 조금은 떨어져 있고

길 자체가 넓지 않고 좁아

반대편에 내려오는 사람을 만나면

약간 불편할수도 있을 것 같지만

등산 내내 한 명도 못만날 정도로

한산한 산 입니다 ㅎ

10월임에도 불구하고

햇볕이 강하다보니

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 )

외투를 벗으니 약간의 바람이

더위를 조금씩 식혀줍니다 ㅎ

푸른숲을 소로로 걸어가니

숲내음이 저의 폐를 깨끗하게

정화해주는 기분 ^^

슬슬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강화도 , 석모도 등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다를 보며 등산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바다! , 산! 둘 다 느낄 수 있는!!

햐...좋네요... : )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면

볼 수 없었을 풍경 ㅎ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높고

깨끗해서 더욱 좋습니다 ^^

낙엽과 돌이 있어

약간의 주의는 필요한 상봉산

자주 보던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ㅎ

하지만 이뻐서 한 컷!

정상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1시간도 걸리지 않는 짧은 코스!

하지만 올라가는 내내

약간의 바위가 있다보니

조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주세요 ^^

햐~~쭉 가면 낙가산

해명산 , 전득이고개 겠군요!

하지만 저희의 산행은 상봉산까지!ㅋㅋ

약간 물이 빠진 서해바다

물이 가득 들어와 있을때완

또 다른 느낌이죠?

정상은 316m

하지만 한가라지고개가

0m 가 아니기에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ㅎ

조금 위험해 보이는 돌 위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 느낌으로

찍은 상봉산 정상사진 ㅎ

저 멀리 보문사도 보이고

보문사 꼭대기쯤 위치한

눈썹바위도 보이네요!

점심은 내려가서 새우 소금구이를

먹기로 해서 정상에서는 잠깐만

쉬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며 보는 바다가 참 멋지네요!

올라올 때는 몰랐지만

생각보다 자잘한 돌이 많아

내려갈 때에는 조금 더 조심해서

내려갔습니다 ^^

발목 다치면 안되니까요!!

헛! 가던길에 왠 말벌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살짝 옆으로

후다닥~ 돌아가는 센스! ㅎ

능선을 지나갈때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슬슬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30분도 안걸려 첫번째 갈림길 도착

저 멀리 차가 다니는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거의 다 왔네요 ^^

주차장이 보이며

오늘의 등산은 마무리!

 

초보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

차를 가지고 멀리까지 와야하기에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기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산이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동영상은 아래에~~!! ↓↓↓↓↓↓

https://www.youtube.com/watch?v=YjkzNTmnnd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