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남자 혼자 베트남 여행 - 4일차 (슬리핑 버스 타고 도착한 사파 , 판시판 케이블카)

조용한여행가 2022. 9.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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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10시 정도에 출발해서

아침 6시쯤 사파에 도착했습니다...

새벽 6시의 사파 모습

하..잠들긴 했지만

슬리핑 버스는 처음이라

누워서 버스를 타면 편할 줄 알았는데

도로의 진동과 커브의 쏠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크흡..피곤해라..

버스 내린곳에서

오늘 예약한 사파 센터호텔까지는

걸어서 16분 거리....

사파 광장 및 선플라자 바로 옆에

위치한 번화가에 호텔이 있습니다

멀지만...오토바이 및 택시를 잡을 자신이 없어

캐리어를 끌고 가보기로 합니다 ㅠ

저 멀리 보이는 판시판

크...생각보다 맑아보이는걸 보니

오늘 오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

크...새벽에 보는 사파 호수

잔잔하면서 하늘이 호수에

반사되어 더욱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군요!

약 20분 걸어 도착한 사파 센터호텔

체크인은 오후 2시기에

추가금 20만동(1만원)을 내고

입실해서 잠깐 쉬고 출발하려 합니다

약 2시간을 호텔에서 쉰 후

바람막이를 챙겨 밖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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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아침을 먹고 판시판을 갈 예정입니다

오늘의 아침 겸 점심은 리틀사파

구글 평점도 괜찮아 보여서 왔습니다 ^O^

아침 메뉴는 역시 베트남에 왔으니

쌀국수를 먹어줘야겠죠?

그리고 커피 한잔과 함께!

사파 센터호텔에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선플라자

사파 스테이션

표를 예매하려고 가격표를 보지만

뭐라고 쓰여있는지..

뭔지 잘 모르겠다는게 함정!

하지만 약도를 보니

사파스테이션에서 믕호아 스테이션까지

트레인 비용이 왕복 99,000동

믕호아 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비용 737,000동

그리고 위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트레인 99,000동

내려오는 트레인 79,000동 입니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잠깐 기다리면 오는 트레인

저 트레인을 타고 믕호아 스테이션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약 5-10분 정도면 도착하는

믕호아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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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판시판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1층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정상쪽에서는 비가 왔었는지

케이블카가 약간 젖어 있는

불안한건 왜 일까요...ㅎ

운무를 뚫고 올라가는 케이블카

이 또한 멋진 경험이네요 ^^

판시판 케이블카역에 내려

이제 정상쪽으로 이동 해봅니다

근데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있어

비가 오는건가 싶지만

아직 여기는 오지 않고 있네요 ㅎ

크...운무가 참 멋있지만

그 덕에 가시거리가 멀지 않습니다...

잘 안보이는 ㅠㅠ

정상까지는 약 30분

하산까지는 약 20분이 걸리는 코스

길을 따라오니 만나는 트레인 타는 곳

걸어 올라가는 곳은 좌측으로 가면 되고

우측으로 가면 트레인을 탈 수 있습니다

흡....저건 뭐죠..?

저 길을 올라가야 하는 것 같은데...

살벌한 각도.....

거의 기어 올라가는 수준 ㅎㅎ

올라오니 보이는 좌불

맑을 때 봤으면 번쩍번쩍해서

더 멋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지만

운무에 감춰져 있는 모습도

신비함을 자아내는군요!

올라가면서 만난 트레인

올라가면서 느낀 점은

내려올때는 걸어오더라도

올라갈때는 타고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

운무로 인해 많은 경치를 즐길 순 없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조금 선선한 기온?

갑자기 만난 매점 ㅎ

산 위에 매점이 있으니 느낌이 신기하군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ㅎ

정상에는 사람이 진짜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는 점은

꼭 참고하세요....다 같이 찍히는거에요..ㅋㅋ

아주 큰 베트남 국기

국기 모양만 보일뿐

아무것도 안보이죠..?ㅎ

한 5분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은 정상에 있을 엄두가 나지않아

빠르게 하산하기로 합니다!

살짝씩 맑아지는 듯한 날씨

조금씩 더 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기분탓은 아니었군요!

확실히 탑이 잘 보이는걸 보니

맑아진게 느껴지네요!

불상도 더 잘보이려나..?

하.지.만

내려가면서 다시 운무가 심해져서

불상도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 ㅠㅠ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카 탑승

외국인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외국인들과 태워주는건 기분탓이겠죠?

그래도 오후 2시 정도 되니

조금은 더 맑아져서 더 많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네요 ㅎ

판시판은 아침 일찍 또는 오후에

가야 좋을 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기프트샵하고 연결되어 있어

판시판 기념품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짐을 늘릴 생각이 없기에

Pass!!

판시판 케이블카역 3층 입니다.

보시면 선월드 글귀와 이름 모를 절

그리고 시장 등이 있습니다

시장을 가볼까 하다가

또 가면 뭐라도 사고 싶어질까봐

들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3층에서 바라본 1층 정원

저 정원에서는 연인들이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혼자기에...의미가 없...ㅠ

크....이게 판시판 정상의 사진인가요?

이런 장면을 담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는 판시판..

다시 사파스테이션 도착!

호텔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한 잔 사서

좀 쉬고 다음은 사파의 유명한

깟깟마을을 가볼까 합니다!

 

그럼 4일차 1/2은 끝!!!!

https://www.youtube.com/watch?v=SPxPd-aaJ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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