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 캠핑

바다가 보이는 노지 차박 1/2

조용한여행가 2022. 6.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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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당일치기 아닌 1박 2일 여행을

아주 오랜만에 떠납니다 : )

1박 2일 여행이 얼마만인지

거의 반년 정도는 당일치기만 다녀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드디어 어느정도 짬이 생겨 1박2일로

차박을 떠납니다~ 가즈아~~

멀리 떠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차박을 하 생각에

전혀!!전혀!! 피곤하지 않네요 ㅎ

오랜만에 건너보는 서해대교

1박2일이 아니면 여기를 넘어

차박을 떠날 생각을 전혀 못하죠 ㅎ

차박지 도착! 와...

답사를 하고 온건 아니였으나

다른분 영상을 보고

힌트만 보고 힘겹게 찾아낸

바다가 보이는 노지!

이햐...멋지네요 ㅎ

그 분 동영상으로 봤을때도

참 멋있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그 감동을 말로 담아낼 수 없을정도로

좋다는게 현실!

차를 주차하고 바다를 바라 봅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노지는 아니지만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보는 것과 같이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오늘의 노지

크...여기가 대한민국이라는게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네요 ㅎ

(베트남 밖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1인..ㅋ)

보고 또 봐도 멋진 경치 입니다

이런곳은 어떻게들 찾아내는지

역시 세상에는 고수가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

저 배들은 아침에 고기잡으를 마치고

멈춰 있는것인지 쉬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한폭의 풍경같은 그림을 연출하고 있네요 ㅎ

경치도 어느정도 즐겼으니

1박 2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

우선 트렁크의 짐을 빼서

잘 수 있는 자리부터 만들기로 합니다

오늘의 잠자리

아직까지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침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

누워서 보는 오늘의 노지 경치

크....죽여줍니다 ㅎ

여기가 무릉도원 아닐까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경치

뿌듯한 저 어깨가 보이시나요?

이런 곳에 있는 제 자신이 멋진?

차박 도킹텐트도 설치하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그늘이 없어서

그늘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설치!

신나게 망치질을 해줍니다 ㅎ

처음에 차박 도킹텐트를 샀을때 준

팩은 금방 망가져서 개당 3000원 가량주고

산 팩으로 고정을 해줍니다 ^^

고정 후 바라본 풍경

하지만 제가 있는 노지의 위치가

높다보니 바람이 많이 부네요 ㅠ

방충망이 아닌 겉에 씌우는

덮개도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통풍이 되는 방충망으로 만족!

경치를 열심히 감상하다 보니

슬슬 출출해져서 아침 겸 점심으로

피자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피자의 재료는

식빵 , 소세지 , 파프리카 , 양송이

피자치즈 , 토마토소스

간단하쥬?

식빵은 8조각으로 자르고

소세지와 파프리카 , 양송이는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너무 재료가 별로 없어서

맛있을지 맛없을지 잘 모르시겠죠?

 

저도..처음 만드는거에요 ㅎ

구이바다로 피자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구이바다에 식빵을

빈자리 없이 깔아준 후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곱게 발라줍니다

케찹으로도 가능하다고 했으나

저는 스파게티용 토마토소스를 사왔습니다

그 위에 소세지 , 양송이 , 파프리카를

골고루 뿌려준 후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주면 끝!

바람이 많이 부니

바람막이를 설치한 후

조리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약불로 불을 조절 한 후

뚜껑을 닫고 15분 동안

기다리면 음식이 완성됩니다

크....저는 바람이 조금 불어서

약 20분 가량 조리를 했습니다

진짜..피자가 만들어졌네요 ㅎ

한입 먹어보니

이렇게 적은 재료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는 피자가 만들어졌네요 ^^

조금 더 재료를 많이 넣는다면

더욱 더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예쁜 꽃도 볼 수 있고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네요 ^^

아...좋다...이 시간이 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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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언덕에 올라와서 차량과 함께

경치를 찍으니 한폭의 그림이네요

테라칸을 사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되는 순간!

옆을 보니 누가 의자를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왠지 이 노지를 자주 오시는 분이

가져다 놓으신거겠죠?

날이 너무 어두워 지기 전

저녁 겸 안주를 만들기로 합니다

고기를 도마에 넓게 펼친 후

허브솔트를 톡톡톡~

찍어 먹는것도 맛있지만

이렇게 양념을 한 후 구우면

간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이제 고기를 구워볼까요?

구이바다는 처음에 사기 전

가격이 만만치 많아 구매를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 사용하다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

캠핑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ㅎ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돈육 가브리살

기름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게 특징!

오늘의 술은

설중매골드로 준비했습니다

술 안에 매실과 금이 둥둥~

떠다니는 신기하지만 비싼 술 ㅎ

한잔 하며 경치를 감상합니다

하..참 좋다 ㅎ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더욱 좋은 오늘의 노지

해가 뉘엇뉘엇 지고

밤이 찾아오기 시작

어두워진다 느꼈을때는

벌써 밤이 되었네요 ㅎ

금방 깜깜해지는군요!

랜턴도 켜보고

차박 , 캠핑 감성을 자극하는 중

차박 도킹텐트에 설치해 본

알전구

멋지지 않나요?ㅎ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역시 차박 , 캠핑은 아이템이

많을 수록 감성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설중매골드와 바나나

그리고 음악과 함께 밤을 즐깁니다

슬슬 취기도 올라오고

밤이 깊어 오늘은 그만 자기로 합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RW3_GJHoa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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