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 캠핑

노지 캠핑 - 연천 비룡대교

조용한여행가 2022. 2. 16. 16:19
반응형

날씨가 추웠다가 따스했다가를

 

반복하고 있는 2월 입니다.

 

이번에는 노지 캠핑할 곳으로

 

연천을 정해놓고 찾던 중

 

많은 분들이 다녀와봤다고 하는

 

연천 비룡대교로 향해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출발 하기 전 서울 기온을 보니

 

영상 1도 였습니다.

 

하지만 연천은 조금 더 춥겠지

 

생각하고 출발~

 

자유로를 타고 일산을 넘어

 

파주로 오니 아직 응달진 곳은

 

눈이 녹지 않았네요 ㅠㅠ

 

하지만 다행히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은 연천에 도착하니

 

왠만한곳은 눈이 다

 

녹은 모습으로 보이네요

 

생각보다 연천이 춥지 않은건가...?

 

목적지 비룡대교 도착!

 

제가 캠핑을 할 곳으로 정한곳은 

 

사진 상 왼쪽 아래입니다

 

후미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강이 보이기 시작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강가로는 길이 막혀 있으며

 

이쪽은 벌써 몇몇분들이 계셔서 철수!

 

반대쪽으로 이동해보기로 합니다 : )

 

반대쪽으로 오니

 

아직 눈과 얼음이 녹지 않아

 

내려가는 길이 꽤나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테라칸의 4륜을 믿고

 

내려가봅니다 ㅎ

 

하지만 여기도 막혀있네요....

 

차가 들어갈 수 없게

 

흙으로 언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ㅠㅠ

흙 언덕만 넘으면 강가로

 

진입하여 경치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계속 드네요 ㅠㅠ

 

차를 세우고 고민에 빠져봅니다

 

다른곳을 찾아 이동을 할지

 

아니면 여기서 캠핑 장비를

 

가지고 물가로 가서 즐길지...

 

결국 후자를 선택 후

 

장비를 여러번 들고 왔다갔다 하며

 

강가로 옮기기 시작 ㅎ

 

강가 바로 앞에서 즐기는 이 여유 ㅎ

 

한껏 여유롭게 지나가는 오리들도 있고

(오리가 맞겠죠..?)

 

주위 풍경도 둘러보며

 

힐링을 하기 시작합니다 ㅎ

 

언제봐도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듯 :)

 

강가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멍이죠

 

불멍도 있다지만

 

전 물멍이 가장 좋더라구요 ㅎ

 

풍경을 보고 있자니

 

조금씩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음식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우선 야자숯 이지쿡을 아래 깔아준 후

 

장작을 올려줍니다

 

(야자숯 이지쿡은 언제봐도 편해요..

금방 불이 붙어요 ㅎ)

 

오늘의 메뉴는 집어가 라는

 

밀키트 체인점에서 사온

 

소금대하구이 입니다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을수도 있지만

 

1인분을 파는 밀키트가 없기에..

 

어쩔수가..ㅜㅜ

 

728x90

 

조금씩 장작에 불이 붙기

 

시작할 무렵부터

 

불어오기 시작하는 강풍

 

온도는 그렇게 낮지 않지만

 

바람이 부니 조금씩 추워지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장점도 있었습니다

 

장작이 훨씬 빠르게

 

타는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산소 공급인가...바람 공급인가...

 

포장 용기가 그릇으로도

 

사용 가능해서

 

그 그릇에 소금을 깔고

 

새우를 올려줍니다

 

냉동새우라 맛이 있을지

 

의문이긴 하네요

 

쿠킹호일로 덮어주고

 

새우가 익기를 기다려봅니다

 

바람이 너무 부니 추워서

 

힘들어지기 시작...

 

참지 못하고 열어봤더니

 

아직 익지 않은 새우의 모습...

 

얼마나 익혀야 하는것인가...!!

 

다시 덮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봅니다

 

ㅠㅠ...빨리 좀 익어주길 바래!!

 

간절한 기도가 통한것인지

 

오랫동안 익혀서 그런건지

 

맛있게 새우가 익었네요 ^^

 

새우 껍질을 벗겨내고 보니

 

아주 적은 새우살만 얻을 수 있...읔....

 

ㅠㅠ

 

거기다 냉동새우라 그런지 맛이..아쉽..

 

혹시나 추울까 사온

 

오뎅탕도 끓이기로 합니다

 

왐마나 너무 춥네요...

 

온도와 상관없이

 

바람도 이렇게 중요하다니

 

그냥 들어있는 재료를

 

몽땅 넣고 끓입니다 ㅎ

 

그게 오뎅탕 아닐까요?

 

뜨끈한 오뎅탕도

 

추위를 견딜수 있게 해주진 않네요...

 

사온 과일맥주를 마시고

 

차에서 차박을 한 후

 

집에 귀가하려 했으나

 

너무 추워서 그냥 가기로 합니다

 

집에가서 과일맥주를

 

먹었다는 사실! ㅎㅎㅎㅎ

 

다음에는 바람도 생각하고

 

캠핑을 가야겠다는 생각하며

 

오늘도 마무리~

 

https://www.youtube.com/watch?v=IqrN7rBVbZc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