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하나도 없는 청주 노지캠핑 - 테라칸 차박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져 가던 초겨울
12월이 되면 너무 추워질테니 그 전에 열심히
또 노지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ㅎ
그러던 중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분이 가셨던
청주에 한 노지가 너무 좋아보여 출발~~!!
햇볕은 없지만 맑은 날씨를 뚫고 청주로 향합니다.
서울에서 청주까지 가는 시간은 약 3시간?
멀긴 멀더라구요...ㅠㅠ
청주에 들어오니 산좋고 물좋고~
거기다가 경치와 공기까지 좋더군요!!
역시 서울에만 있을때와는 천양지차~~!!
좁은 다리를 건너고
비포장 도로를 지나며 오늘의 노지캠핑지로 향합니다 :)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장소
바로 앞 산이 있고 강도 있는 아주 좋은 장소네요
아무도 없이 혼자서 캠핑도 즐기고
테라칸에서 차박도 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뜨기 시작
우선 차박도킹텐트부터 설치하고
캠핑의자에서 대자연을 보며 자연을 만끽합니다
이때가 가장 기분 좋은것 같아요
좋은 자리를 발견하고 혼자 있을때의 이 느낌!!
보이시나요? 물에 비친 산의 모습
정말 깨끗하고 좋습니다.
많은 물고기와 다슬기 등이 있겠지만
저는 바라만 보는걸 좋아해서 ^^;;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집에서 가져온 익은김치와 , 팽이버섯
그리고 소주가 빠질순 없겠죠? :)
우선 숯과 장작으로 불을 피운 후
그리들에 삼겹살을 굽기 시작!!
아...저 삼겹살 기름..배고프네요 ㅜㅜ
기름이 어느정도 모이기 시작하며
그 기름에 팽이버섯을 구워줍니다
이게 정말 별미중에 별미!!
가져온 김치도 안구울 수 없겠죠?
삽겹살 먹으면서 김치를 굽지 않는다는건 쉽지 않은일 ㅎㅎ
맛있게 먹고 한숨자고 일어나니 벌써 저녁이 되었네요
저녁에도 이 노지에는 저 혼자
캠핑의 꽃 , 차박의 절정!
그건 바로 불멍이죠 ㅎ
불타오르는 장작을 보며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던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노지캠핑 , 노지차박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v1s_s1MY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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