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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혼자 베트남 여행 - 2일차 (하롱베이 당일투어)
    베트남 여행 2022. 9.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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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롱베이 당일투어를

    예약해둔 상태이기에

    빠르게 씻고 가방 들고 퇴실!

    가방을 들고 투어를 갈 수 없기에

    호텔에 맡겨두기로 합니다 : )

    가방은 호텔에 보관을 요청하고

    호텔 앞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저 멀리 검정 리무진인가?

    (버스라고 했는데...)

    ?????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오토바이

    하지만 제 이름을 말하는걸 보니

    투어가 맞는것 같은데...

    타라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합니다....

    납치 당하는거 아니지..?

    어딘지 모르는 곳에 내려주시면서

    큰 버스가 올꺼라고 하시네요

    앉아서 버스가 오길 기다립니다 : )

    오늘의 버스 도착

    Vietnam Travel!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은 버스에 놀란 것도 잠시!

    오늘 잘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이 떠오름...

    급하게 검색하다

    오늘 퇴실 예정인 호텔에서

    가까운 곳 중 금액이 괜찮은 곳을

    발견해서 이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욕조가 있어서 고른건 비밀!!ㅋ)

    빅 버스지만 레그룸은

    뭐...딱히 불편하진 않은 정도?

    출발하며 받은 물 한 병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물!)

    고속도로를 타고 하롱베이로

    달려 갑니다~ 확실히 고속도로가

    빠르긴 하네요 ㅎ

    중간에 도착한 휴게소

    베트남의 휴게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음? 한국 휴게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뭔가 먹을까 고민하다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아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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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만 다녀왔더니

    굳게 닫혀 있는 버스 문

    근처에 앉아서 하늘을 바라보니

    이햐...하늘이 정말 맑네요

    비가 오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맑은 하롱베이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떨려오는건 왜 일까요?

    약 2시간을 달려

    저 멀리 하롱베이가 보이기 시작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표를 받고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 많은 배 중 어떤 배일까?

    오늘 제가 탈 배 HONG HAI 02

    배로 이동하기 때문에

    배를 사진 찍어두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배에 타면 안되니까요~

    바다를 향해 나아 갑니다

    이게 얼마만에 타는 배인지 ㅎ

    출발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이 준비 됩니다

    밥도 있고 생선도 있고

    스프링롤 새우 등 메뉴가 많습니다

    그리고 채식주의자 분들을 위해

    테이블을 따로 잡아서 식사를 도와주니

    채식하시는 분들도 괜찮으실듯?

    그리고 음식이 꽤나 맛있지만

    아쉬운점은 8명이 나눠 먹는 음식이라

    약간의 눈치 싸움이 필요한 건 함정!

    식사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음료!

    하.지.만

    음료는 별도에요!! 따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

    저 바위가 유명한 바위 입니다

    왜냐하면 20만 동 뒷면에

    그려져 있는 바위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위에 배들이 많아요..

    (사진 찍느라 ㅎㅎㅎ)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배

    포말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ㅎ

    선상으로 올라왔습니다

    크...바닷바람과 함께 나아가는 배에

    탑승해 있는 이 상쾌한 기분!

    뒤를 돌아보니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고

    썬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첫번째 목적지

    승솟 동굴 도착!

    아래에서 저 위에 있는

    동굴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ㅎ

    약 10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니

    그렇게 힘들진 않은 승솟 동굴

    약 5분 올라와 만난 풍경

    크.....하롱베이가 좋긴 좋구나 ㅎ

    동굴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이 엄청 많아요.....

    제가 걸어가고 싶어서 가는게 아닌

    떠 밀려 계속 가고 있는 느낌? ㅎ

    크...멋지긴 한데

    왜 저는 태백이 떠오를까요?

    태백 용연동굴도 이렇게

    멋있었던 것 같은데...흐음...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더욱 더 넓고 큰 동굴이라는 점?

    동굴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다면

    승솟 동굴을 패스해도 될 것 같지만!

    내려갈 때 보이는 이 경치는

    포기할 수가 없겠네요 ㅎ

    다음 목적지

    카약 , 보트 체험

    카약 or 보트 둘 중 선택하여

    오른쪽에 보이는 저 동굴로

    가는 체험 입니다 ㅎ

    보이시나요?

    저 동굴이???

    저 동굴을 향해 나아 갑니다

    저는 카메라를 들고 있기도 하고

    혼자 였기에 카약 말고 보트를

    선택 했습니다

    어후...일어서면 닿을 것 같은 천장

    뾰족한 암석이 아래로 있어

    약간 조심해야 합니다

    다치면 안되니까요 ㅎ

    5분 정도 동굴을 지나

    절경이 펼쳐 집니다 : )

    동굴을 나오면 멋진 섬들이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 호수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ㅎ

    크....자연의 신비란!!

    보트의 경우 중간 정도 반환점까지

    간 후 뒤로 돌아가지만

    카약의 경우 저렇게 멀리까지

    가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다음엔 카약 타야지...

    돌아가는 길은 헬게이트...

    많은 보트와 카약이 뒤엉키기 시작

    좁은 동굴을 들어오는 보트 , 카약

    나가는 보트 , 카약이 뒤엉켜

    여기는 혼돈 그 자체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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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목적지 티톱 아일랜드

    Ti Top Island

    티톱이라는 분이 만든

    티톱 아일랜드

    모래사장이 있어

    해수욕도 가능하며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도

    가능한 티톱 아일랜드

    저는 수영복을 가져온 것도

    그리고 카메라도 들고 있기에

    등산을 하기로 결정!

    높진 않지만 깍아지는 듯한

    계단을 올라가는 티톱 아일랜드 정상

    한국의 팔각정 같은 건물이 보이니

    이제 거의 다 올라온 것 같군요!

    크....!!!절경이 펼쳐져 있네요 ㅎ

    유람선도 있고 고기잡이 배들도 있고

    하롱베이의 섬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티톱 아일랜드 정상!

    반대편의 경치는 역광으로 인해

    사진에 잘 담기진 않네요 ㅎ

    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하롱베이 당일투어를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가파른 산길로 인해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지만

    좋은 경치를 보고 내려가는 길은

    언제나 가볍습니다 ㅎ

    어후...내려와서 수영을 하고 있는

    인파들을 보고 있으니

    저도 뛰어들고 싶지만

    수영복이 없으니 보는걸로 만족

    저 멀리 큰 배들은

    하롱베이 1박 2일 투어 유람선이겠죠?

    크..사람 많다...

    맑아 보이지만 서해정도의 느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건

    저 뿐인가 싶은 정도의 베트남

    돌아와서 쉬면서 찍은

    제가 탑승한 배의 내부 모습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죠?

    티톱 아일랜드를 다녀오고 나면

    투어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거에요

    우선 수박 , 이름 모를 과일 , 감자튀김과 함께

    차 또는 와인을 주시는데

    아주 조금 주신거 치고는 도수가 높은지

    훅 가버렸습니다....ㅎㅎ

    술기운에 썬베드에 누워

    휴식을 조금 취해봅니다...

    하늘도 좋고...

    태양도 좋고...

    바다도 좋네요 ^^

    썬셋 장소 및 돌아가는 길

    쉬면서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네요 ㅎ

    멋진 노을을 예상했지만

    도착할때까지 해는 떨어지지 않네요 ㅎ;

    술에 약간 취해서 바다와 노을을

    즐기다 보니 벌써 선착장 도착!

    버스를 타고 이제 하노이로

    출발~~!!

    약간 피곤했는지 잠깐 자고 일어나니

    시내인거 실화냐.....ㅋ

    아까 버스를 탔던 곳이 아닌

    호텔 근처 큰 대로변에 세워주셔서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도보 2분?)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에서

    맡겨둔 가방을 찾고

    오늘 예약한 호텔로 ㄱㄱ~

    어제 묵었던 호텔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라 카스텔라 호텔

    (La Castela Hotel)

    읔...혼자인데

    3명은 잘 수 있는 방의 크기...

    오....이 호텔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

    바로 바로 욕조 입니다 ㅎ

    욕조에 누워서 쉬고 싶었거든요

    (방도 크고 욕조도 있어

    가격이 조금 비쌌...)

    하노이 골목길을 볼 수 있는

    시티뷰도 갖추고 있네요 ㅎ

    (시티뷰의 단점! 시끄럽...)

    호텔 주인분이 소개시켜준

    하노이 가든을 가려다가

    인터넷으로 메뉴를 보니

    약간 고급스럽고 과한 것 같아

    박항서 감독님이 분짜를 먹고 갔다는

    라이스 비스트로 (Rice Bistro) 라는

    음식점으로 왔습니다 ㅎ

    저도 분짜를 먹어야겠죠?

    Char-grilled pork with

    fresh noodle and herb 로 주문

    가격은 125,000동

    콜라가 먼저 나와 얼음에 넣고

    크흐~~~시원하게 한 잔 하니

    분짜가 나왔습니다 ㅎ

    고기스프링롤 , 삼겹살 , 동그랑 땡 등

    고기가 꽤나 많이 나오네요!

    배고파서 정신 없이 먹다보니

    벌써 바닥을 드러낸 분짜...

    크...맛있었다!!ㅎ

    ????????

    분짜 + 콜라 의 금액이 끝이 아닌

    세금 및 서비스 차지가 추가되네요

    ㅎㄷㄷㄷㄷㄷㄷ

    호텔로 들어가기전 커피숍에 들려

    아이스 커피 하나!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

    맥주와 과자를 사고

    호텔로 고고싱~~!

    오늘은 욕조에서

    뜨거운 물을 즐기며

    잠들기로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SgmCcAluq8

    그럼 3일차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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